OCN이 12일 ‘드라마틱 시네마’ 두 번째 작품인 ‘타인은 지옥이다’ 배우 임시완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틱 시네마’는 OCN과 영화 제작진과의 협업 프로젝트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았다. 첫 티저 영상에서는 윤종우(임시완)가 지옥이 기다리고 있는 고시원의 문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12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은 서울에 상경해 낯선 고시원의 문을 연 종우의 모습을 담았다”라며 “‘타인은 지옥이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사라진 밤’으로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또한 OCN ‘구해줘1’을 통해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탄생시켰던 정이도 작가가 집필한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OCN ‘왓쳐’(WATCHER)’ 후속으로 다음 달 31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