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원룸 강간미수' 용의자, 경마장에서 덜미

기사승인 2019-07-13 18: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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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원룸 강간미수' 용의자, 경마장에서 덜미신림동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원룸에 침임해 강간을 시도한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3일 오후 4시께 경기도 과천 경마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일 오전 1시 20분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원룸에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해 이 집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을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혼자 사는 여성이 강하게 저항하자 A씨는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동선을 분석한 결과 경마장에 있는 A씨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헌편 신림동에서는 앞서 지난 5월에도 귀가하는 여성을 한 남성이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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