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샌드박스, 진에어 압도하며 2R 시작

[롤챔스] 샌드박스, 진에어 압도하며 2R 시작

기사승인 2019-07-13 1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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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샌드박스, 진에어 압도하며 2R 시작

샌드박스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완승으로 잡아내며 2라운드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3일 오후 5시에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2경기에서 샌드박스가 진에어를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샌드박스는 8승 2패로 리그 1위로 올라갔다.  

샌드박스는 탑 ‘서밋’ 박우태, 정글 ‘온플릭’ 김장겸, 미드 ‘도브’ 김재현,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 서포터 ‘조커’ 조재읍이 선발 출전했다.

진에어는 탑 ‘타나’ 이상욱, 정글 ‘말랑’ 김근성, 미드 ‘천고’ 최현우, 원거리 딜러 ‘루트’ 문검수, 서포터 ‘켈린’ 김형규가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샌드박스 승

1세트 중반까지 킬 득점은 없었지만 샌드박스는 ‘화염 드래곤’ 중첩을 쌓으며 격차를 조금씩 벌렸다. 세 번째 화염 드래곤이 등장하자 양 팀은 드래곤 앞마당에서 교전을 준비했다. 이때 샌드박스가 교전에서 대승하면서 화염 드래곤 3중첩을 완성,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우위를 점한 샌드박스는 ‘바론’ 사냥까지 성공하며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샌드박스는 그대로 진에어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5-3으로 1세트를 승리했다. 1세트 MVP는 주요 교전마다 ‘케넨’의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적 진영을 파괴한 서밋이 차지했다.   

2세트 샌드박스 승 

2세트에서 진에어는 영리하게 오브젝트를 챙기며 경기 흐름을 탔다. 이어 바텀에서 고스트 ‘자야’를 잡아낸 진에어는 선취점도 가져갔다. 샌드박스는 경기 19분 대지 드래곤을 사냥 중인 진에어를 발견, 스틸에 성공하며 반격했다. 

경기 25분 미드에서 샌드박스는 미드를 압박하는 진에어에게 교전을 걸었다. 이때 샌드박스는 진에어측 한명을 잡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천고 ‘카르마’와 루트 ‘이즈리얼’의 활약으로 진에어는 역으로 샌드박스에게 2킬을 따냈다.

양 팀은 ‘장로 드래곤’이 등장하자 마지막 교전을 준비했다. 대지 드래곤 2중첩한 샌드박스는 무서운 속도로 장로 드래곤을 체력을 깎았다. 진에어는 저지하러 왔지만 온플릭 ‘리신’이 궁극기 ‘용의 분노’로 말랑 ‘자르반’을 멀리 차내며 샌드박스는 장로 드래곤을 마무리했다.        

장로 버프를 두른 샌드박스는 그대로 진에어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MVP는 '코르키'로 활약한 도브가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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