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프리카, 그리핀 승패승으로 잡고 3연승

기사승인 2019-07-14 19: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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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아프리카, 그리핀 승패승으로 잡고 3연승

아프리카 프릭스가 그리핀 승패승으로 잡고 2라운드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14일 오후 5시에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4경기에서 아프리카가 그리핀을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아프리카는 6승 4패 득실 3으로 5위에 머물렀지만 그리핀은 7승 3패 득실 9로 샌드박스에게 1위를 탈환하는데 실패했다. 

그리핀은 탑 ‘소드’ 최성원, 정글 ‘타잔’ 이승용, 미드 ‘쵸비’ 정지훈,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선발 출전했다.

아프리카는 탑 ‘기인’ 김기인, 정글 ‘드레드’ 이진혁, 미드 ‘유칼’ 손우현,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 서포터 ‘세난’ 박희석이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아프리카 승

1세트 초반 아프리카는 라인전에서 우세를 보이며 그리핀을 압박했다. 경기 15분 그리핀이 드레드 ‘리신’을 잡으면서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화염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아프리카가 2킬을 가져가며 격차를 서서히 벌렸다. 

경기 중반 리헨즈 ‘노틸러스’와 타잔 ‘카서스’를 잡은 아프리카는 곧바로 ‘바론’으로 달렸다. 바론 사냥에 성공한 아프리카는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리핀은 드레드를 다시 한 번 잡아내며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를 저지하는 듯 했으나 아프리카는 운영을 하며 그리핀의 타워를 하나씩 철거했다. 

그리핀은 아프리카가 틈을 보이기만을 노렸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침착하게 운영을 하며 그리핀에게 유리한 구도를 주지 않았다. 그리핀은 억제기가 파괴되자 본진 미드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걸었다. 하지만 결국 아프리카에게 무너지며 1세트 승리를 내줬다. 1세트 MVP는 ‘제이스’로 활약한 기인이 차지했다. 

2세트 그리핀 승

2세트 선취점은 바이퍼 ‘자야’가 세난 ‘갈리오’를 잡으면서 그리핀이 가져갔다. 이어 탑에서 일어난 교전에서 3-2 교환을 하며 그리핀은 상체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리핀은 앞서 차지한 전령을 바텀에 풀며 첫 번째 타워를 파괴했다. 경기 20분 골드 격차는 그리핀이 5000 가량 앞선 상황, 아프리카는 그리핀이 실수하기만을 기다렸다. 이때 기인 ‘카밀’이 소드 ‘제이스’를 잡아내며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경기 28분 그리핀은 아프리카에게 교전을 걸었다. 이때 기인과 에이밍 ‘이즈리얼’의 슈퍼 플레이로 역으로 교전에서 이겼다. 아프리카는 바론 사냥을 시도했고 그리핀은 3명이서 저지하러 달려왔다. 쵸비 ‘아칼리’의 활약으로 저지에 성공한 그리핀은 그대로 바론까지 차지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그리핀은 아프리카의 본진으로 밀고 들어갔다. 수비하는 아프리카를 돌파하며 넥서스를 파괴한 그리핀은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MVP는 쵸비가 차지했다.

3세트 아프리카 승

3세트 선취점은 드레드 ‘앨리스’가 그리핀의 바텀에 기습을 성공시키며 아프리카가 가져갔다. 하지만 경기 6분 그리핀 또한 드레드를 잡아내며 쫓아왔다.  

경기 23분까지 양 팀은 팽팽하게 신경전을 했다. 두 번째 ‘화염 드래곤’이 등장하자 양 팀은 교전을 준비했다. 화염 드래곤을 먼저 때리기 시작한 것은 그리핀이었다. 이때 드레드가 스틸에 성공, 에이밍 ‘이즈리얼’의 활약하며 아프리카가 교전에서 대승했다. 

경기 32분 바론을 차지한 아프리카는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화염 드래곤 3중첩을 완성 시키며 승기를 굳혔다. 그리핀은 기인 ‘제이스’를 노리고 마지막 교전을 준비했지만 결국 아프리카의 화력에 밀렸다. 아프리카는 교전 승리 후 그리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3세트 MVP는 에이밍이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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