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부터 수납까지 스마트하게”…동산병원 모바일 앱 오픈

입력 2019-07-23 15: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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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부터 수납까지 스마트하게”…동산병원 모바일 앱 오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난 22일부터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병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산병원 모바일 앱으로는 간편 예약, 진료 도착 확인, 번호표 발행, 진료카드, 진료비 결제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진료 내역과 처방 조회, 채혈검사 결과도 확인이 가능하다. 

예약증을 놓고 오거나, 분실한 경우에도 창구 재발급 없이 모바일 진료카드로 병원 내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며, 앱으로 번호표를 발급받아 알람이 울리면 해당 창구로 가면 된다.

또 진료 대기 순서도 확인할 수 있어, 대기실에서 지루하게 기다릴 필요가 없다.

진료비 결제 역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대리결제도 가능해졌다.

과거 혹은 현재의 처방전 내역은 물론, 알레르기 정보, 채혈검사, 입원환자의 식단도 확인할 수 있고, 실손보험청구도 일부 가능하다.

외래 및 입원, 오시는 길, 주차 안내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혈압, 혈당 등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건강수첩 기능도 이용해 볼 수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이용객은 누구나 구글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산병원은 향후 전자처방전 전송 및 약값 결재, 실손보험 간편청구 등 추가 기능을 확대해 한층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자중심의 서비스를 도입·혁신해나가며 고객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난해부터 지역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하는 ‘모바일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각종 질병과 검사, 진료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제작해 환자와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처방하는 하이차트(Hi-Chart) 설명처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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