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공무원, “다문화 편견은 글로벌 시대의 적”

입력 2019-07-23 18: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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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공무원, “다문화 편견은 글로벌 시대의 적”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19일 범어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 제고와 수용성 증진을 위한 다문화 이해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다문화 전문강사 김진희 교수가 동 행정복지센터 다문화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대의 한국 다문화 교육의 혁신적 프레임 탐색과 공직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세계화·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다각적인 노력으로 지역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성구청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이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통·번역 지원, 다문화 자녀 성장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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