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37억' 6살 유튜버 보람튜브, 95억 청담동 빌딩 매입

기사승인 2019-07-24 0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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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 37억' 6살 유튜버 보람튜브, 95억 청담동 빌딩 매입국내 유튜브 컨텐츠 중 최대 광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보람튜브' 보람양(6세)의 가족회사가 95억원 상당의 강남빌딩을 매입했다.

23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보람튜브 토이리뷰'와 '보람튜브 브리로그' 등의 컨텐츠를 제작하는 6살 보람양의 가족회사인 보람패밀리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5층 빌딩을 95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빌딩의 대지 면적은 258.3㎡로 땅 3.3㎡당 1억2100만원 정도를 주고 샀는데, 현재 이 지역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매일경제는 "현재는 헤어·바디관리숍으로 등으로 쓰이고 있는데, 건물 전체를 임대 줄 경우 보증금 3억원에 월세를 200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는 물건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있는 강남구청역은 지하철 7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오피스용 수요도 충분한 곳이다"고 보도했다.

보람튜브는 보람양이 가족들과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요리를 해먹는 등의 일상을 담고 있다. 브이로그의 구독자수만 1700만명이 넘는다.

한편 미국의 유튜브 분석 사이트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한국 유튜브 채널 중 광고수익 1위 채널은 '보람튜브 토이리뷰'로 월 160만 달러(약 19억 원)를 벌어들인다. 2위 업체 역시 보람튜브와 같은 계열의 '보람튜브 브이로그'로 150만 달러(17억8000만 원)로 추정됐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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