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테인먼트(e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포케이앤컴퍼니가 ‘2019 e스포츠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이 주관하고 포케이앤컴퍼니가 운영하는 2019 e스포츠 전문가 교육과정은 ▲데이터 분석가 ▲스트리머 ▲콘텐츠 제작자 총 3개 양성과정에 115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2018년 캐스터‧해설자 과정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e스포츠 선수 기초 소양 교육과 함께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돼 e스포츠 관련 직무를 꿈꾸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 중 e스포츠 데이터 분석가 과정은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6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킨스타워 21층 커넥트 21 캠퍼스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된다. 

게임‧e스포츠교육에 특화된 포케이앤컴퍼니의 커리큘럼 기획과 더불어 국내외 e스포츠 실무 강사진이 참여해 본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4차 산업의 빅데이터, AI(인공지능)기술을 적용 융합한 e스포츠 분석프로그램을 개발 배포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높여서 향후 정규 아카데미 분석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프로구단의 전력분석팀, 분석코치 등 현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버워치 리그 개편 이후 GC 부산 웨이브를 세미 프로 리그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에서 프로 리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플레이오프까지 이끈 박준현 현역 감독이 국내 강사를 맡는다.   

오버워치 리그 뉴욕 엑셀시어 2를 거쳐 현재 북미 컨텐더스 티 파티 감독을 맡고 있는 조나 왕 감독이 해외 강사로 e스포츠 관련 데이터 분석 툴 사용,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전에서 적용 가능한 선수 코칭 방식에 대해 강의한다.

정대식 포케이앤컴퍼니 대표는 “현재 e스포츠 관련된 일을 찾는 젊은 청년들은 많지만 어떤 직무가 있는지, 해당 직무 수행을 위해 어떤 역량이 필요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교육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포케이앤컴퍼니는 e스포츠 직무에 필요한 전문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운영함으로써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 설립된 포케이앤컴퍼니는 e스포츠 관련 전문 교육 사업을 기반으로 아마추어 행사와 대회주최 운영, e스포츠 캠페인, e스포츠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관련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