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음란죄 고발에 “괴물들 거짓말” 심경

윤지오, 음란죄 고발에 “괴물들 거짓말” 심경

기사승인 2019-07-26 1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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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음란죄 고발에 “괴물들 거짓말” 심경배우 윤지오가 아프리카TV BJ 활동 당시 항공사 승무원 복장을 입고 선정적인 방송을 했다는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당사자인 윤지오는 모든 게 거짓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시민 A씨는 25일 윤지오를 성폭력범죄처벌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혐의로 고발했다.

A씨는 "윤지오가 2017년 7월 15일, 2018년 6월 2일, 2018년 7월 17일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총 3회에 걸쳐 자신의 몸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보이는 선정적인 영상을 불특정 다수 사람에게 전송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지오가 대한항공 승무원 복장을 입고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는 영상 등이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대한항공 측은 "동영상 등장 인물은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재직한 사실이 없는 바 당사 유니폼 무단 거래 또는 복제품 착용 후 영상 촬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러한 행위는 당사 유니폼 디자인권 침해 사항일 뿐 아니라 영상물 내용은 대한항공 브랜드 및 승무원 이미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디자인 보호법 및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윤지오는 SNS에 '그들은 거짓말을 또 거짓말로 부풀리고 진실을 거짓말로 모함하기에 시간이 걸릴 지언정 진실을 들어날것이기에 전혀 불안하지도 두렵지도 않다'며 심경을 밝혔다.  

다음은 윤지오 SNS 글 전문 

진실은 많은 말이 필요없지만 거짓은 말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

-프리드리히 니체- 

괴물같은 그들의 실체를 보고 있자니 그들은 단 한번이라도 인생을 걸고 외치고 투쟁을 해본적이 없다. 

그들이 오물보다 못한 거짓들을 진실로 대응하려 애썼던 적이 있었다. 무의미했다. 그들은 거짓말을 또 거짓말로 부풀리고 진실을 거짓말로 모함하기에 시간이 걸릴 지언정 진실을 들어날것이기에 전혀 불안하지도 두렵지도 않다. 

스스로 알고있기에 분노와 두려움 불안감을 말하는 그 괴물들은 스스로가 만든 거짓말에 스스로 자멸하고 있다. 

지금 이 괴물들은 스스로가 얼마나 추악한지 망각하고 거짓말을 더욱 과장하고 그 거짓말을 덮기위해 온갖 노력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스스로 부끄러워질 날 햇빛이 드리우고 그들은 밤이 아닌 밝아올 아침이 두려워 마지막 발악을 하고있다.햇빛 속에서 스스로가 부끄러워질 날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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