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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초청’ 더 페스타, 결장 소식 몰랐나

문대찬 기자입력 : 2019.07.26 23:56:21 | 수정 : 2019.09.04 09:35:4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팀 K리그와의 친선전에 결장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주최한 ‘더 페스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 

프리미엄석이 20만 원에 달하는 비싼 티켓 값에도 이날 상암에는 6만 여명의 축구팬이 몰려 만원 관중을 이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킥오프가 1시간 가까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팬들은 호날두와 유벤투스 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자리를 꿋꿋이 지켰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호날두의 출전은 없었다. 경기 종료까지도 호날두는 벤치만 지켰다.

당초 더 페스타는 계약 상 호날두가 45분 이상을 의무적으로 뛸 것이라고 일렀다. 9년 전 리오넬 메시의 15분 출전에 큰 실망감을 안았던 팬들은 반색하며 티켓을 구매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단 1분도 필드에서 뛰지 않았다. 앞서 예정됐던 팬 사인회도 거부했다.

팬들은 경기 도중 야유를 쏟아냈다. 일찍이 자리를 뜨는 팬들도 있었다. 

경기 후 유벤투스의 사리 감독은 호날두의 결장이 25일부터 거의 결정됐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와 중국에서의 연이은 일정, 항공기 연착 등으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었다는 것.

의구심이 드는 것은 더 페스타가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냐는 것이다. 결장 소식을 전달 받았음에도 대규모 환불 사태가 두려워 이를 팬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면 명백한 사기다. 

일부 팬들은 의무 출전이 기입된 계약서가 실제 존재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고 있다. 더 페스타는 아직 계약서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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