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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작지만 강하다…레인지로버 막내 '신형 이보크'

작지만 강하다…레인지로버 막내 '신형 이보크'

배성은 기자입력 : 2019.08.03 02:00:00 | 수정 : 2019.08.02 21:44:18

2011년 첫 선을 보인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량 증가를 기록할 정도로 랜드로버 대표 인기 모델이다. ‘올해 최고의 SUV(SUV of the Year Award)’, ‘올해 최고의 디자인 자동차(World Design Car of the Year)’ 등 글로벌 총 200여개가 넘는 수상 경력과 함께 국내에서는 1만대, 전세계적으로 75만대 이상 판매됐다. 

8년만에 새롭게 출시된 2세대 모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마치 컨셉트 카를 보는 듯한 미래지향적 익스테리어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실용성을 갖춘 실내 공간, 최첨단 기술들의 조화 등이 특징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직접 시승해봤다.

차량에 탑승하기에 앞서 차량 외관을 전체적으로 살펴봤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매끈한 보디 라인이 인상적이었다. 우아하고 세련된 쿠페형 보디라인과 세계 최초로 적용된 ‘서울 펄 실버’ 컬러 등이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했다.

실내에 들어서니 위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2개의 10인치 듀얼 스크린이 가장 눈에 띄었다. 스크린이 분리가 되어있어서 보다 깔끔했고, 차량 컨트롤 기능이 구획별로 나뉘어 있어 손에 익으니 조작하기 편리했다. 

또한 10가지 조명 색상과 밝기 조절을 통해 나만의 차량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 인테리어 라이트는 앞뒤 도어 라이팅, 앞뒤 도어 수납 공간 라이팅, 센터 콘솔 및 수납 공간 라이팅, 앞좌석 발 밑 공간 등에 적용돼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 큰 풍채를 자랑한다. 이전 모델보다 휠베이스도 21 길어져 전반적으로 큼직큼직하고 시원한 느낌이 준다. 적재 공간 또한 기본 591에서 40대 20대 40 폴딩 리어 시트를 사용하면 최대 1383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올 뉴 이보크에는 필요에 따라 룸미러가 HD 비디오 스크린으로 전환되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ClearSight Rear View Mirror)’가 브랜드에서 최초로 적용됐다. 이는 미국 자동차회사인 캐딜락에도 적용된 것으로, 일반 룸 미러로는 쉽게 볼 수 없는 차량 후면의 사각지대까지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시동을 걸어보니 디젤 특유의 ‘으르렁’ 하는 소리가 차체에 울렸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으니 차량이 강한 힘을 발휘하며 툭 치고 나갔다. 앞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추월선으로 들어선 후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니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굉음 소리를 내며 순간 치고 나가는 힘이 강하게 발휘됐다.

시내에서만 운전하기에는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폭발적인 성능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날 시승한 신형 이보크는 2.0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180마력, 43.9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시속 100㎞ 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9.3초에 불과하며, 풀타임 4륜구동으로 오프로드 주행에도 적합하다.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국내 판매 가격(개소세 인하분 적용 가격)은 ▲D150 S 6710만원 ▲D180 SE 7580만원 ▲D180 Launch Edition 7390원 ▲D180 First Edition 8090만원 ▲D180 R-Dynamic SE 8120만원 ▲P250 SE 7290만원 ▲P250 Launch Edition 7110만원 ▲P250 First Edition 7800만원이다. 모든 트림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함께 제공된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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