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가 취미인 엑소 디오, 조리병으로 군 복무

요리가 취미인 엑소 디오, 조리병으로 군 복무

기사승인 2019-08-07 04: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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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취미인 엑소 디오, 조리병으로 군 복무

그룹 엑소의 디오(본명 도경수·사진)가 ‘조리병’ 특기로 군복무를 하게 됐다.

도경수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측은 “도경수가 조리병으로 군복무를 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 현역으로 입대한 도경수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은 후 자대 배치를 받아 조리병으로 근무하게 된다.

평소 요리가 취미라고 전해진 도경수는 가수로 활동 중에는 물론, 군입대하기 전까지 자신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것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룹에서 요리사로 통하며 바쁜 와중에도 멤버에게 직접 밥을 해주고 조리도구 사는 것을 즐기기도 했다. 이에 자신의 장점을 살려 조리병으로 복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전역은 2021년 1월 25일로 예정돼있다.

한편, 도경수는 군입대일을 공개하며 엑소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도경수는 편지에서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글을 남기게 됐다”면서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엑소로 가요계 데뷔한 도경수는 초반 청소년들의 팬덤은 물론 20대부터 30·40대까지 팬층을 두루 확보하고 있다.

특히 그는 성공한 연기돌로 손꼽히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영화 ‘스윙키즈’, ‘신과 함께’, ‘형’ 등에서 뛰어난 연기실력을 선보였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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