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S펜’‧‘링크 투 윈도우’ 눈에 띄네

기사승인 2019-08-08 08: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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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7일(현지시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을 공개했다.

공개된 갤럭시 노트10은  ‘S펜’과 ‘링크 투 윈도우’, ‘삼성 덱스’ 등 컴퓨터(PC)와의 연동성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또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제작이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됐고,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7일(한국시간 8일 새벽)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1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갤럭시 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6.3형의 컴팩트한 크기에 S펜 등 노트만의 특장점을 담은 ‘갤럭시 노트10'과 6.8형의 역대 최대 디스플레이에 노트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10+'의 2가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노트10은 베젤이 거의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Cinematic Infinity Display)’에 실감나는 화질로 몰입감 있는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S펜’으로 쓴 손글씨를 바로 디지털화해주거나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등 마술봉으로 거듭난 스마트 'S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갤럭시 노트10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어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최적됐다 7nm 최신 프로세서, 최대 12GB RAM 등 강력한 성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준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S펜’‧‘링크 투 윈도우’ 눈에 띄네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스마트폰 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으며, 갤럭시 노트10은 오늘날 사용자의 변화에 맞춰 한층 더 진화했다.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노트10은 일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삶을 즐기고 공유하는 방법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갤럭시 노트10의 스마트 S펜은 매끄러운 일체형 디자인으로 진화했으며, 마치 마술봉과 같은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S펜으로 손글씨를 작성하고 바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해 다양한 문서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전작에서 선보인 스마트 S펜 원격 제어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어 액션(Air actions)’도 지원한다.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지원하며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10에서는 윈도우 10 기반 PC와의 연결성도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는 PC와 스마트폰을 오가지 않고도 PC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메시지, 알림을 확인하고 바로 답변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에서 촬영한 최근 사진을 PC로 옮기지 않고 실시간으로 PC에서 확인하고 편집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노트10과 PC를 한번만 연결하면 향후 별다른 조작 없이 PC와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연동되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더 했으며, 언제든지 갤럭시 노트10 퀵 패널에서 연동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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