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전국 흐리고 비…태풍 영향

기사승인 2019-08-1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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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전국 흐리고 비…태풍 영향74주년 광복절인 15일은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남부동해안·경남해안 30∼80㎜, 경상내륙·중부지방·전북·서해5도 20∼60㎜로 예보됐다.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에는 100∼200㎜의 비가 내리겠다.

그밖에 제주도는 이날까지, 충남·전남은 16일까지 5∼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이날 아침부터 밤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는 3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일부 남부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 동해 앞바다에서 2.0∼5.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5∼4.0m, 동해 2.0∼6.0m로 예보됐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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