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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인터뷰] 현종철 휴비스 전주 공장장 “‘세계 1위·지역 사회공헌’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현종철 휴비스 전주 공장장 “‘세계 1위·지역 사회공헌’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임중권 기자입력 : 2019.08.22 01:00:00 | 수정 : 2019.08.21 22:34:53

활기찬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현종철 휴비스 전주 공장장(전무) (사진=휴비스 제공)

화학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의 산업용 섬유 ‘LMF’(저융점 접착용 섬유)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주력 제품이다. LMF는 200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돼 18년째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은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Polyester) 생산기지인 휴비스 전주 1·2공장이 뒷받침하고 있다.

LMF는 자동차‧건축‧생활용품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휴비스의 핵심 생산본부로 불리는 전주공장의 사령탑 현종철 공장장은 “LMF는 주로 자동차 내장재와 흡음재, 필터 등에 유해한 본드를 대체해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라며 “휴비스는 전세계 LMF시장(지난해 기준 90만톤)에서 26만톤을 판매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30%,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만들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에 대해 “과감한 투자와 끊임없는 용도 개발, 수요에 대처하는 순발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중국 등 경쟁국의 모방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한 지속적 연구 개발도 중요한 요소”라고 꼽았다.

세계 1위 경쟁력을 갖췄지만 글로벌 경기 불황은 휴비스도 피할 수 없다. 현 공장장 역시 최근 국내외 경기불황에 대처하기 위한 대책을 준비 중이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과 국내외 경기불황 등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장 혁신 활동과 여러 혁신 과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경쟁국이 따라 올 수 없는 수준의 기술 혁신을 이뤄내고, 원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비스는 최근 전주 공장 증설에 나섰다. 기존 울산공장을 전주공장으로 통합해 국내외 경기불황에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종철 공장장은 이와 관련해 “울산과 전주의 공장 통합은 회사에서 제2의 출범이라고 말할 정도로 중대한 일”이라며 “2020년까지 국내 생산거점을 통합해 복수 공장 운영에 따른 비효율성을 줄이고, 전주공장의 여유 토지와 설비 활용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거점 통합에 따른 조직통합과 인적교류 확대를 통해 기술 융합 역량 강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현종철 공장장은 “향후 목표는 세계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지키는 것, 지역에서의 사회공헌 확대”라고 힘줘 말했다. LMF 소재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설비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여 탑 플레이어, 세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전주공장 통합이 2020년 완료될 때 발생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전주 향토 기업으로 제 몫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그는 “2020년이 되면 전주에 230여명 이상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와 40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유발효과와 100억원 이상의 지역업체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휴비스의 노력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LMF에 관해 설명하는 현 공장장의 모습 (사진=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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