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기사승인 2019-08-23 16: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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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개원 첫해부터 최고 등급, 심장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제5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는 국내 허혈성 심장질환자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흉부외과 장우익 과장이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제공

관상동맥질환이라고도 불리는 허혈성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로 꼽히고 있으며, 질병의 위험도가 높고,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허혈성 심장질환자의 좁아진 관상동맥 대신 새로운 혈관으로 우회로를 만드는 고난도의 수술이다(사진).

이번 적정성 평가 심사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346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 비율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 수술 후 30일내 사망 비율 등 전 종목에서 최우수 평가점수인 1등급을 받았다.

한편 같은 혜원의료재단 산하로 맏형 격의 부천 세종병원도 이번 평가에서 11년 연속 1등급을 받아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해 최고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이래로 37년간 난이도 높은 심장 이식 수술 성공, 부천 지역 최초 로봇을 이용한 심장 수술 성공, 국내 최초 3D 입체 내시경 심장 수술에 성공하는 등 심장 치료의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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