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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병원리포트] 지방흡입, 여성형 남자 가슴 여유증 교정에 도움

[쿠키병원리포트] 글// 박윤찬 365mc병원 부산점 대표병원장

이기수 기자입력 : 2019.09.06 14:00:00 | 수정 : 2019.11.06 15:36:34

#지방흡입, 여성형 남자 가슴 여유증 교정에 도움
#글// 박윤찬 365mc병원 부산점 대표병원장 

박윤찬 365mc병원 부산점 대표병원장

얼마 전 건장한 체격의 청년이 우물쭈물하며 상담실에 들어왔다. 그는 내원 이유를 묻자 작은 목소리로 “제가 가슴이 너무 커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사정을 들어보니 그 청년은 가슴이 여성처럼 봉긋하게 나오는 여성형유방증(여유증)으로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근육을 단련하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가슴운동만 열심히 하다 상태가 악화된 케이스였다. 다행히 그는 지방흡입술과 약물치료로 상태가 개선돼 다시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할 수 있게 됐다.

숱한 남성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드는 여유증은 대체 왜 생길까. 여유증은 남성의 가슴에서 유선조직과 지방조직이 함께 발달해 여성의 유방처럼 커지는 현상이다.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을 주지 않지만 남들과 다른 가슴 모양 탓에 대중목욕탕은 물론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 상당한 수치심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하면 남자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져 사회성이 결여되거나 우울증 같은 정서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비만이다. 비만한 남성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과도하게 분비돼 여성들처럼 유선이 발달하고 그만큼 여유증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진다. 가슴이 봉긋하고 유두(젖꼭지) 지름이 6㎜, 유륜이 3㎝보다 크면 이 질환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비만 때문에 생기는 지방형과 혼합형은 유두과 유륜 크기는 정상인데 가슴만 완만히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슴 근육을 단련하면 괜찮아진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 벤치프레스 같은 근육운동을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가슴이 더 도드라지게 튀어나오거나, 지방세포가 뭉쳐 수술이 어려워질 수 있다.

복부 비만도 문제다. 잦은 회식, 음주, 야식을 즐기는 남성들은 체중과 근육량이 정상수준이라도 허벅지나 팔뚝 쪽보다는 복부에 유독 살이 집중되는 유형이 많다. 이때 복부비만을 장기간 방치하면 대사질환이나 복부대동맥류 등에 걸릴 위험성도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근육이 소실되고 여성화 체형으로 변화하기 쉽다.

가슴이나 복부가 맨눈으로 확인될 만큼 나왔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유증 자체가 살아가는데 큰 지장을 주는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남성들의 당당한 자신감을 깎아 먹는 것이 사실이다. 식단조절이나 운동만으로는 울룩불룩한 보디라인을 개선하기 힘들고 괜히 스트레스만 더 받게 된다.

단기간에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지방흡입이다. 여유증 남성 중 대부분은 유선의 양은 정상이지만 유선 주위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상태라 지방흡입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방의 실질조직인 유선이 과도하게 발달한 ‘진성 여성형 유방’은 약물복용 이상, 호르몬장애, 갑상선기능저하 등이 원인인데 이 경우 지방과 함께 유선까지 제거해야 한다. 지방흡입 후 2~3주만 지나면 수술 전처럼 강도 높은 가슴 운동을 할 수 있다.

복부비만의 경우 한 번의 지방흡입으로 피하지방을 제거하면 바로 사이즈 감소를 체감할 수 있다. 특히 복부, 러브핸들, 옆구리 살을 개선하는 데 유리하다. 단, 남성의 복부비만은 내장지방이 동반된 경우가 많아 일차적으로 지방흡입을 통해 피하지방을 빼낸 뒤 식이요법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해 내장지방을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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