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열린 결말로 아듀…올해 tvN 최고 시청률

‘호텔 델루나’ 열린 결말로 아듀…올해 tvN 최고 시청률

기사승인 2019-09-02 08: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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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열린 결말로 아듀…올해 tvN 최고 시청률‘호텔 델루나’ 마지막회가 올해 tvN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12%, 최고 13%를 기록했다. 지난 15회(9.9%)보다 2.1%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이자 2019년 tvN 최고 시청률이다.

마지막회에서는 장만월(이지은)과 구찬성(여진구)의 이별이 그려졌다. 또 호텔델루나의 직원 김선비(신정근), 지현중(피오), 최서희(배해선)도 저승으로 떠나 먹먹함을 안겼다.

특히 이별 앞에서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앞으로의 시간에서 함께 볼 눈이길 바란다”고 고백했고, 장만월은 “내가 다시 사랑을 하게 될 줄 몰랐다”며 눈물을 보였다.

작가들이 선택한 ‘호텔 델루나’의 결말은 열린 미래다. 두 사람은 결말 나레이션을 통해 “아직 만나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난다면 그 생에선 늘 함께하자”며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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