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벌새’ 주인공 ‘은희’와 ‘강은희’ 대구교육감 만나

입력 2019-09-09 19: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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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벌새’ 주인공 ‘은희’와 ‘강은희’ 대구교육감 만나

대구 동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영화 벌새의 주인공 은희와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만났다.

동문고 박정곤 교장은 9일 오후 동문고등학교 1학년 박지후 학생과 대구시교육청을 방문, 강은희 교육감과 면담했다.

동문고 1학년인 박지후 학생은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및 영화 ‘벌새’의 주연배우로 활동했으며, 동원중 3학년 재학시절부터 ‘대구 착한교복’ 모델로도 활동하며 대구교육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후가 영화 출연 때문에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많이 힘들었을 텐데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성실히 해줘서 참 대견하다. 지후의 이런 성실함이 앞으로 배우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박지후 학생을 격려했다.

이어 “아직 영화 ‘벌새’는 보지 못했지만 상영관을 찾아서 꼭 지후가 출연한 영화를 보겠다”고 약속했다.

박지후 학생은 “학업과 연기를 함께하며 어려운 시기가 있을 때마다 동문고 선생님들께서 많은 격려를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박지후 학생은 자신의 화보사진이 담긴 잡지를 강은희 교육감에게 선물을 했고, 강은희 교육감은 박지후 학생에게 볼펜을 선물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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