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측 "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 사실 아니다…법적 대응 예정"

기사승인 2019-09-17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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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측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알렸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정국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돼 열애설로 이어지자 내놓은 입장이다. 유포된 사진은 거제도의 한 음식점 CCTV 화면을 갈무리한 것으로, 사진 속 남성은 동행한 여성을 뒤에서 안고 있다.

빅히트는 이 사진에 대해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다"며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돼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사는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돼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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