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10월 1일 개막

입력 2019-09-19 12: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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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장대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안방극장에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국내 톱스타들의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열띤 시상경쟁과 KDF콘서트 등이 열린다.

'2019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10월 1일 개막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드라마를 통한 한류의 지속적인 발전, 방송영상문화 진흥, 지역문화 부가가치 창출을 기치로 2006년 시작되다 회를 거듭할수록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육성과 영상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정도가 줄어들고 연예인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해 여타 축제와의 차별화가 없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진주시는 올해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노력을 지속한 끝에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상대 BNIT R&D센터에서는 ‘Connect 4.0_OTT플랫폼과 Drama의 미래’를 주제로 한 ‘드라마 영상 국제포럼’이 열려 드라마 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논의한다.

오는 10월 2일 오후 5시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국내·외 톱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화려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의 성대한 막이 오른다.

이날 연기대상, 신인 배우상, 작품상, 작가상 등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와 작품을 가린다.

10월 3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K-POP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이어지던‘드라마 OST콘서트’의 단조로움을 신선하게 바꿔 놓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프린지 공연, 스턴트 배우들의 액션퍼포먼스 시범, 연예기획사가 참여하는 신인배우 공개오디션 등도 열린다.

또한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형범과 조달환 등 전문 조연배우들이 KDF초대석‘토크콘서트’에 참여한다.

축제 기간 동안 장대동 남강둔치에서는 최근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에서의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장과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 콘텐츠, VR투어와 VR체험관, 레드카펫 체험, 스타 인기투표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포함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꽃인 코리아드라마 어워즈는 공중파는 물론 종편, 케이블, 웹-드라마 등 우리나라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른 공정하고 권위 있는 최고 규모를 가진 시상식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tvN을 통해 방영되는 지진희 주연의 ‘60일 지정생존자’(8월 종영)와 송승헌 주연의 ‘위대한 쇼’에 협찬을 통해 진주성, 촉석루, 진양호 등 진주를 대표하는 명소와 함께 진주의 전통시장을 널리 홍보해 오고 있다.

진주시는 한류 드라마 열풍을 견인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열리는 문화도시로써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진주가 새로운 드라마 촬영의 메카로 부상하길 기대하고 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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