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주 소수서원에서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념 선포식 개최

입력 2019-09-19 15: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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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 소수서원에서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념 선포식 개최경북도는 20일 영주 소수서원에서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선포식을 개최한다.

한국서원은 지난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4번째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번에 등재된 서원은 도내 소수·도산·병산·옥산서원과 타 지역의 도동·남계·필암·무성·돈암서원 등 9곳이다.  

이번 등재기념 행사는 국민들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서 세계유산 표지석 제막과 등재선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원 관계자 및 (재)서원통합보존관리단, 해당 지자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유산 등재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또 기념행사 일환으로 소수박물관에서는 등재기념 특별기획전도 20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가진다.

기획전에는 소수서원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소수서원 배출인물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철우 지사는 “세계유산을 최다 보유한 광역지자체의 위상에 걸 맞는 체계적인 보존관리시스템 구축은 물론, 인류와 함께 유산의 가치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관광자원화 하는데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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