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Ⅶ대학, 동문기업인회 발족…제조업 위기극복

입력 2019-09-20 09:43:50
- + 인쇄

한국폴리텍Ⅶ대학(학장 손은일) 창원캠퍼스는 18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제조업 혁신을 위한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문기업인회 발족식을 가졌다.

동문기업인회는 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삼연, 우림테크 대표이사) 기업인들과 CEO과정 총동문회(회장 김한기, 마산산업 대표이사) 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발족한 것으로 대학 역사상 처음이다.

폴리텍Ⅶ대학, 동문기업인회 발족…제조업 위기극복이 자리에는 대학 총동문회 신스윈 양재부 대표이사 등 11개 기업인 대표들과 CEO과정 총동문회 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이사 등 10개 기업인 대표, 손은일 학장 등 대학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동문기업인회는 대학 총동문회 이삼연 회장과 CEO과정 총동문회 김한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년간 수차례 논의를 걸쳐 발족했다.

이번 동문기업회 발족은 최근 창원지역 제조업 불황 속의 위기극복과 동문회 발전 및 대학발전을 위해 창원지역 제조업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은일 학장은 “최근 창원의 제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동문기업인회를 만들게 된 것에 감회가 깊다. 대학과 동문기업인회가 두 팔을 걷어 붙이고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 이 어려운 시기에 제조업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자"며 "대학에서는 알찬 인성교육과 스마트팩토리 교육 등 제4차 산업혁명과 함께 빠르게 변화해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이사는 "대학에서 동문기업인회를 발족한다고 해 만사를 제치고 달려왔다"며 "2개의 동문회 기업인들이 모두 창원제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동문기업인회는 향후 1년에 4회의 걸쳐 정기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11월 초에 2차 모임을 통하여 워크샵 등 다양한 토의를 걸쳐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동문기업인회 기업들과 연계해 스마트팩토리 등에 관한 신기술교육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