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태풍 '타파' 대비 비상체제 돌입

입력 2019-09-20 16: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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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태풍 '타파' 대비 비상체제 돌입

경북 포항시가 제17호 태풍 '타파'에 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20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상황 판단회의를 가졌다.

시는 태풍이 21~23일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부서별 대처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 근무체계 ▲집중호우 대비 저수지 방류 ▲배수펌프장 사전점검, 정전 시 비상 전력공급 방안 ▲소형어선 육지인양, 주요 항·포구 대피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시민들도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하는 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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