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馬術)축제 27일 '팡파르'

입력 2019-09-2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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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馬術)축제 27일 '팡파르'경북 영천시는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 축제’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특별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가 후원하고 영천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기량을 가진 승마선수들의 마술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결합한 종합마술 축제로 열린다.

‘달리자 영천, 즐기자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는 27일부터 장애물-50㎝,-70㎝,-90㎝, 마장마술-F Class,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 등 390개 경기와 140명의 선수 그리고 130여 마필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28일 개막식에서는 성덕대와 협업으로 ‘2019년 영천대마 청소년 춤마신 대회’를 열어 예선에서 올라온 10개팀 100명이 진정한 춤 마신(馬神)을 가린다.

부대행사로는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포니음악 산책’과 어린이승마체험, 미니마차체험, 행운의 편자 만들기를 비롯해 영천별빛한우불고기, 돼지바베큐, 구운계란, 가래떡꿀, 우유 등 풍성한 먹거리인 ‘축산물 소비촉진’ 무료시식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또 국내 승용마의 투명한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상설 경매장에서 ‘2019년 영천대마 승용마경매 페스티벌’ 행사가 열린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들은 마음껏 즐기는 승마축제를 만들기 위해 승마경기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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