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워싱턴전 5이닝 2실점… 승리 투수 요건 충족

류현진, 워싱턴전 5이닝 2실점… 승리 투수 요건 충족

기사승인 2019-10-07 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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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워싱턴전 5이닝 2실점… 승리 투수 요건 충족류현진(LA 다저스)이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류현진은 7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다저스가 8-2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1회말부터 실점했다. 첫 타자 트레이 터너를 저스틴 터너의 호수비로 잡아낸 류현진은 후속타자 애덤 이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앤서니 렌던을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후안 소토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맞으며 리드를 내줬다. 

2회를 삼진 두 개를 솎아 무실점으로 막아낸 류현진은 3회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4회엔 위기가 찾아왔다. 렌던에게 안타, 소토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켄드릭을 뜬공으로 잡아낸 뒤 커트 스즈키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5회에도 고전했다. 1사 후 마이클 테일러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짐머맨을 땅볼로 잡아냈지만 터너를 고의사구로 내보내면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튼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6회 초 자신의 타석 때 크리스 테일러와 교체됐다. 다저스가 7득점해 류현진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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