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그리핀 ‘소드’ 최성원 "'와우' 즐기는 원더와 붙어보고 싶다"

기사승인 2019-10-08 13: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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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그리핀 ‘소드’ 최성원

8일 오전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참가를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하는 그리핀 ‘소드’ 최성원은 “긴장해서 잠을 설칠 줄 알았는데 막상 밤이 되니까 잠이 잘 왔다. 컨디션도 생각보다 좋고 그저 잘하고 싶다는 생각,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 두 개 밖에 안 든다”며 국제대회 첫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가장 경계되는 팀이 어디인지 묻자 그는 “지금 당장 경계되는 팀은 SKT T1이다. 아직 해외 리그 팀들은 보기만 했지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대회를 진행하면서 경계되는 팀들이 하나둘씩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맞붙고 싶은 탑 라이너에 대해 그는 “항상 ‘칸’ 김동하를 꼽았는데 이번에는 G2의 ‘원더’ 마르틴 한센과 붙어보고 싶다. 최근 그 분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굉장히 즐기시는 것 같은데 불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며 웃었다.   

이번 롤드컵에서 9.19 패치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판테온’이 거의 필밴을 당하고 있을 정도로 강한 챔피언이다. 하지만 판테온 말고도 ‘레넥톤’, ‘갱플랭크’도 핫한 것 같다. 두 챔피언 모두 예전에 많이 해봤던 챔피언들이라 메타가 괜찮게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성원은 “감독님이 안 계셔서 걱정이 많으실 텐데 부재와 상관없이 연습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다 했기 때문 크게 염려 안하셔도 될 것 같다. 롤드컵 가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인천공항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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