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아픈 가족사 때문에 왕진진에게 쉽게 속았다”

낸시랭 “아픈 가족사 때문에 왕진진에게 쉽게 속았다”

기사승인 2019-10-10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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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아픈 가족사 때문에 왕진진에게 쉽게 속았다”낸시랭이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돌아왔다.

10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전시회를 열고 아티스트로 컴백한 낸시랭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낸시랭은 전시 주제인 '스칼렛'에 대해 "한 여성으로서 겪게 된 아픔과 트라우마로 인해 상처받은 전 세계 여성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낸시랭은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과거 왕진진과의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낸시랭은 “제 어머니가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만 10년이 됐고, 아버지는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저를 두고 떠나셨다. 얼른 가정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컸다”며 “계획을 갖고 다가온 상대방에게 쉽게 속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낸시랭은 “제게 안 좋은 생각들을 극복하기 위한 매개체는 예술이었다”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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