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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리포트] 잦아들지 않는 빈뇨와 절박뇨, 과민성방광 해결책은?

[쿠키리포트] 글// 손기정 일중한의원 대표원장

이기수 기자입력 : 2019.10.11 11:06:48 | 수정 : 2019.11.06 15:40:15

#그칠 줄 모르는 빈뇨와 절박뇨, 과민성방광 해결책은?
#글// 손기정 일중한의원 대표원장·한의학박사

손기정 일중한의원 대표원장(오른쪽, 한의학박사)

가을이 시작되었지만 큰 일교차와 오락가락하는 날씨로 인해 옷차림을 고르기가 무척 어렵다. 아침 저녁에는 서늘하다가도 한낮에는 다시 여름인가 싶게 덮고, 광주 부산만 하더라도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상기후로 더 짧게만 지나갈 가을과 빠르게 시작될 것 같은 겨울은, 사실 과민성 방광 환자들에게는 피하고 싶은 고통의 계절이다.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방광 근육이 수축되기 쉽고, 땀 분비가 줄어 소변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 빈뇨, 절박뇨(요절박), 야간뇨 등의 배뇨 장애로 고생하는 과민성 방광 환자들의 불편함도 더 커지기 십상이다.

과민성방광은 세균감염으로 인한 방광염과는 다르게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 남성 모두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잦은 소변(빈뇨, 야간뇨)과 절박뇨는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 절박성 요실금과 잔뇨감 때문에 큰 고통을 겪는다.

게다가 병원에서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세균 감염이나 염증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다. 결국 꾀병을 앓는 것처럼 비쳐져 괴로움이 가중된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군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에서 '과민성방광증후군'으로 지칭하기도 하는 이유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은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수면 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깨게 되는 ‘야간뇨’, 강하고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며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절박뇨(요절박)’ 등의 증상으로 구성된다.

얼핏 방광염 증상과 유사해 보이지만, 검사상 염증 소견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과민성 방광이나 과민성방광증후군으로 지칭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과민성방광은 대표적인 여성 비교기과 질환 중 하나다.

남성보다는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배뇨장애로 인해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의 불편함이 크고, 불안감이나 자신감 저하 등이 심화되면서 우울증을 겪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삶의 질을 크게 위협하는 질환이 과민성방광이지만, 병원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모르다 보니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 치료에 머무르고 있고, 그 치료 효과도 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랜 기간 양한방 의료기관을 오가며 닥터쇼핑을 하는 환자들이 특히 많은 이유다.

실제 항콜린제와 같은 과민성방광 약은 원인에 대한 치료보다는 증상 억제 목적으로 사용되기에 효과가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 장기 복용 시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우리 몸의 균형을 깨뜨리는 등 부작용 발생 우려도 크다. 

과민성방광은 환자가 현재 겪고 있는 증상만을 일시적으로 없애려 해선 치료가 안 된다. 근치를 위해선 정확한 원인을 찾아 뿌리를 뽑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방 치료는 방광 근육의 탄력성을 자연스럽게 회복시키고, 이와 관련된 내부 기관들의 기능을 정상화해 주는데 초점을 맞춘다. 한방치료가 보다 더 근치처방에 가깝다고 필자가 주장하는 근거다.
과민성 방광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환자 자신의 잘못된 식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방광을 자극하기 쉬운 탄산 음료나 기름진 음식, 알코올 등을 자제하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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