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모아미래도 엘리트파크', 오는 18일부터 분양 개시

기사승인 2019-10-17 13: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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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아미래도 엘리트파크 조감도>

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불렸던 검단신도시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신도시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로 접근성의 한계 및 수도권 3기 계양신도시 발표에 따라 미분양률이 높아진 바 있다.

하지만 잇단 교통호재로 기존 미분양 단지들이 100% 분양 완료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업이 긍정적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 연장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것이다.

자연스레 이 지역에 분양될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18일 분양을 앞둔 '모아미래도 엘리트파크' 역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지 내 AA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7개 동 총 658세대 규모이다. 전용면적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84㎡ 단일 평형대로 구성된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며 인근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검단신도시)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계양역~지하철 9호선 직통 연결 예정으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당-태리간광역도로(2021년 예정) 개통도 예정돼 향후 검단신도시는 청라국제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단지는 안심학군도 선보인다. 차도 없이 단지와 바로 붙어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인근 도보거리에 중학교, 고등학교 및 영어마을(GEC)이 위치해 프리미엄 학군이 조성된다.

반경 1㎞내 중심상업지구 및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특징이며 웰빙라이프를 위한 근린공원 및 계양천, 산책로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부에도 혁신이 더해졌다. 지상에 차가 없는 남향 위주 공원형 단지로 조성됐으며 채광 및 통풍을 고려한 판상형 맞통풍 구조 및 4BAY 혁신설계(일부세대 제외)가 적용됐다. 여기에 검단지구 내 최초로 전세대 더블 팬트리가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8일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에 오픈할 예정이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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