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표축제 ‘제14회 순창장류축제’ 18일 팡파르

입력 2019-10-17 16: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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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대표축제 ‘제14회 순창장류축제’ 18일 팡파르

‘제14회 순창장류축제’가 오는 18일 전북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서 개막, 20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라는 슬로건으로 방문객들과 함께 고추장을 만들고, 숙성시켜 다음해 되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또한 전국 유명 떡볶이를 한 곳에 초청해 학생과 여성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 전역에 꽃망울을 터뜨린 코스모스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또한 야간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기간 내내 전문 DJ의 디제잉쇼와 EDM 서치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개막일인 18일엔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을 재현, 방문객들과 과거로 시간여행을 함께 한다.

순창만의 독특한 소스를 맛볼 수 있는 장류 소스 숯불구이 체험존을 조성해 축제기간 먹거리도 풍성하다. 또, 전기차를 무료로 운영해 어린이나 노약자가 편안하게 축제장을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축제에는 ‘2019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도 동시에 개막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는 고추장민속마을 일대에서 기업전시관과 체험프로그램, 국제포럼, 유명 스타셰프 쿠킹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는 박람회장에는 유명 유튜버 한나씨를 초청, 라이브 방송도 진행해 실시간으로 집에서도 박람회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순창군이 야심차게 개발한 `순창매운소스`도 첫 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2020년 완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블루베리 꼬냑`도 시음행사를 갖는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주말 축제장을 찾아 전 세계 다양한 소스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했다”면서 “가족들과 손잡고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주말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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