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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괘씸죄 인정..범법은 아냐"

유승준 "괘씸죄 인정..범법은 아냐"

장재민 기자입력 : 2019.10.18 08:25:24 | 수정 : 2019.10.18 08:53:21

사진=방송 캡처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방송에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특권층 병역 비리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유승준의 입국 금지 전말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준은 "어렸을 때 미국에 갔고 시민권을 따는 것은 자연스러운 절차였다. 그게 병역기피로 보여지는 것은 저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승준의 부친은 "어떻게 하든지 나는 시민권을 취득을 하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에 목사님한테 간곡히 부탁했다. 당시만 해도 이제 승준이가 목사님 말씀에 대해서는 거의 뭐 복종을 하다시피했다"고 설명했다.

유승준은 또 "'시간이 좀 지나면 이제는 그런 부분들이 풀리겠지' 그런 생각도 있었고 아예 잊고 살았었다"라며 "그러다 애들이 커가면서 이러다가 영영 못 돌아가겠구나 싶었고, 그러다 보니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말했다. 

또 "당연히 잘못했다. 괘씸죄 인정한다"면서도 "그게 범법은 아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아이들 데리고 한국 땅을 못 가는 게 당해보지 못한 사람은 솔직히 말로 설명이 잘 안 된다. 내가 풀지 않으면, 시도하지 않으면, 영영 한국 땅은 나는 다시는 밟을 수 없는 나라가 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용기를 내서 소송을 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유승준의 부친은 "아들이 테러 분자도 아니고 강간범도 아니고 무슨 죄를 지었나. 17년 동안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어지려나' 하면서 1년에 몇 번씩 17년간 해왔다"고 호소했다.

유승준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 먼저 전한다. 약속을 지켰어야 했고 여러분께 먼저 이 모든 얘기를 드리고 사죄를 구해야 했는데 부디 이 인터뷰를 통해서 제 마음이 전달됐으면 하는 간절한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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