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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현, 李총리 사퇴설에 오락가락..."연말까지 일정있어…정확히는 모른다"

엄예림 기자입력 : 2019.10.18 16:27:02 | 수정 : 2019.10.18 17:46:19

사진=쿠키뉴스DB

정운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이낙연 국무총리 사퇴설과 관련, 연말까지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가 잘 모르겠다고 말을 바꿨다.

정 실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 ‘이 총리가 언제 사퇴하는지 확정적으로 말해달라’는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의 질문에 “언젠가는 사퇴하겠지만, (이 총리) 자신만이 결정할 문제도 아니기에 (언제일지)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으로 가는 문제라든지 후임 총리건 이런 것이 복합적 문제라서 여러 가지 상황 변수가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이 ‘왜 언론에 이런 보도가 나오는 것이냐’라고 추가 질의하자 정 실장은 “불필요한 보도라고 생각된다”며 “특히 방일을 앞두고 거취 관련 보도가 나오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재차 ‘확정적으로 말해달라’는 김 의원의 요구에 정 실장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다. 연말까지는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단언했다.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의원님이 더 잘 아시지 않겠냐”고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답변하지 말라. 총리로서 지금도 소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맡은바 다 하실 것이라고 말한 것 아니냐”고 묻자, 정 실장은 “취지가 그런 것이다. 김 의원이 그렇게 질문했을 뿐이고 제가 동조한 게 아니다. 참고로 12월까지 적어도 총리 일정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의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답변의 맥락만 보면 연말까지 사퇴하지 않는데 어감에 12월 이후에는 사퇴하지 않겠느냐로 읽힌다”며 정확한 의미를 물었다.

정 실장은 “총리가 적절한 시점에 사퇴하시지 않겠느냐”며 “그 시점을 단언해서 말할 수가 없다. 적어도 12월까지 일정을 진행하시기 때문에 특정해서 말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12월 이후에도 변함 없이 국정에 매진한다는 뜻이냐’고 계속 묻자 정 실장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고 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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