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 눈앞’ 손흥민 “득점보다 우리 경기 방식이 더 중요”

‘대기록 눈앞’ 손흥민 “득점보다 우리 경기 방식이 더 중요”

기사승인 2019-10-23 1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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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눈앞’ 손흥민 “득점보다 우리 경기 방식이 더 중요”손흥민(27·토트넘)이 팀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5-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시즌 총 5골을 올렸으며,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 선수 유럽 1부리그 최다 득점 타이 기록(121골)을 세웠다.

경기 후 손흥민은 “우리가 경기한 방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첫 골 때 라멜라의 패스가 훌륭했다. 완벽한 타이밍에 와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2골을 넣으며 대기록에 다가갔지만 손흥민은 벌써부터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중요한 원정 경기들이 남아 있다”며 “우선 리버풀부터 신경 쓰며 차근차근 경기를 치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평점 9.8점을 받으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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