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 민관협치 열린 포럼 개최

입력 2019-11-07 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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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민관협치 열린 포럼 개최 충남도가 전국 민관협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정부와 시민사회 간 동반자적 성장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7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전운현 국무총리비서, 김순은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국 민관협치 열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전국 민관협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개발을 통해 실질적 시민주권 확립과 지역사회 균형성장 동력 등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염태영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상생적 민관협치를 통한 사회성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국가균형발전위 전략기획위원장이 ‘생활 사회적 간접자본(SOC) 복합화와 민관협치’를, 도와 남해군은 민관협치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사례 발표가 끝난 뒤 공무원과 시민사회활동가 등은 종합토론을 통해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을 토론·공유했다.

토론은 강의장 안에 다양한 주제를 제공하는 테이블로 참석자들이 직접 찾아다니는 ‘월드카페’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지사는 “주도의 일극체제로는 사회적 갈등을 풀 수 없다”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민의 참여와 소통, 그리고 협치가 필수이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민관협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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