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10년 몸담은 YG 떠난다

씨엘, 10년 몸담은 YG 떠난다

기사승인 2019-11-08 15: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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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10년 몸담은 YG 떠난다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래퍼 씨엘(CL)이 10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당사와 씨엘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하했다”고 밝혔다.

씨엘은 2009년 투애니원 리더로 데뷔해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과 랩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2016년 팀이 해체한 뒤엔 솔로곡을 들고 미국 진출에 도전, ‘리프티드’(Lifte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오르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씨엘은 음악·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또 빌보드 핫100 차트(2016년 10월12일)에서 ‘한국 솔로 여자 아티스트 최초 진입’이라는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돌아보며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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