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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복음전하는 조대현 목사 “만화선교사 展” 열어

만화로 복음전하는 조대현 목사

곽경근 기자입력 : 2019.11.11 20:22:38 | 수정 : 2019.11.12 14:42:25

[곽기자의 트루라이프] 만화로 복음전하는 조대현 목사 

기독교만화계의 독보적 존재인 조대현 화백(조인교회 담임목사)이 11일 극동방송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시사만평가에서 목회자의 길, 서울 조인교회 시무-

-만화로 복음 전파하는 것이 소명-

-선교지 언어로 번역, 영혼 구원에 활용 계획-

-11일부터 30일까지 극동방송 갤러리서 전시-

만화책방 아들이었던 조 목사는 어릴 적부터 만화에 푹 빠져 살았다. 조 화백은 어려워진 가정 형편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좌절해 자살을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만화와 하나님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고 설교를 통해 전했다.

시사만평으로 이름을 날리던 화백이 만화로 복음 전하는 목사가 되어 11일 오전 마포구 와우산로 극동방송 갤러리에서 만화 개인전을 열었다. 송파구 오금동에서 조인교회를 시무하는조대현(61)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전도 만화 출간과 연계해 그간의 만화 사역을 총 정리하는 전시회이자 조 화백의 대표작인 울퉁불퉁 삼총사가 나온 지 30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회에서는 그간 조 목사가 그린 작품들을 확대 인쇄해 선보였다. 30만부 넘게 판매된 울퉁불퉁 삼총사외에도 한나엄마’, ‘천로역정등 독자의 사랑받은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대현 목사는 기독인들의 올바른 신앙생활을 돕고자 기독교 핵심교리를 만화로 재탄생 시킨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눈여겨 볼 작품은 조 목사가 최근 펴낸 손바닥 전도만화이다. 10편으로 구성된 만화는 각각 유아, 어린이, 청소년, 군인, 어르신 등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조 목사는 나이에 맞춘 전도 만화책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여러 권의 만화책을 묶어서 펴냈다.”면서 설교도 연령대에 맞춰서 해야 하듯 전도 만화도 대상자에 따라 달리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 목사의 그림 선은 그의 성격만큼이나 부드럽고 따뜻하고 편안하다. 그는 아이들에게 따스한 만화를 그려 선물하는 것을 좋아한다.

기존 전도지는 대부분 한 장짜리여서 버려지기 쉽다. 하지만 조 목사의 만화는 10페이지 분량이어서 돌려서 보거나 책꽂이에 꼽힐 가능성이 높다. 조 목사는 버려질 염려가 적고 부담 없이 전도용 선물로 건네기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전시기간 동안에는 낮 시간 조 목사가 현장에서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시된 작품들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조 목사는 만화를 국내 및 해외선교지에 전도용으로도 사용 할 계획이다.

조인교회 조대현 목사가 펴낸 "손바닥 전도만화 시리즈" 손바닥 전도만화 끝부분에는 영접기도가 담겨 있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조 목사는 전시 기념예배에서 하나님의 일이란 설교를 통해 청소년기 너무 가난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고 형제간 불화와 자신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서 한때 죽음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28세 되던 해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면서 기쁨이 넘쳐 흘렀다. 입에서 스스로 하나님의 은혜를 갚아야한다는 말이 쏟아져 나왔다. 그래서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울퉁불퉁 삼총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2권을 책을 냈다. 모두 하나님을 은혜를 갚기 위해 만들었다.”면서 이번 전시는 앞으로 남은 41의 인생동안 그동안 해왔던 일보다 더 많은 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들, 즉 새로운 성경만화를 그리고 만화를 통해 설교하고 만화를 통해 예수님이 나의 예수님이란 것을 증거하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하는 임한창 국민일보 이사

임한창 국민일보 이사는 축사를 통해 조 목사님은 한국교회와 신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늘 영혼구혼을 위해 애써 온 분이다. 조 목사님은 창조주가 지으신 명품인 사람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려고 평생을 노력해왔다.”면서 하나님과 교회와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 전시를 준비한 것이지 개인의 영광을 받기위해 준비한 전시회가 아니다. 그의 순수한 마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축하하고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조인교회 신도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하게 치러진 이날 오픈 행사는 김성준 목사(하늘소망 교회)의 축도로 끝을 맺었다.

조 목사가 진경애(61) 사모와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시회를 돌아본 남대문교회 왕보현 장로는 세대간 대화가 단절되어가는 현실에서 만화는 어린이는 물론 청년 세대와도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수많은 매체 중에서 만화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복음을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24세에 만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조대현 목사는 1988년부터 국민일보에서 시사만평한나엄마를 연재했고 헤럴드경제에도 시사만화가로 활동했다.  신문사 화백 시절 조 목사는 그 날의 핵심 사항을 날카롭게 포착해 한컷으로 설명하는 능력이 뛰어나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었다.

그는 목회자와 만화가로 겸직을 해야하니 늘 시간에 쫒길 수 밖에 없다. 만화를 그리다 보면 꼬박 밤을 새우고 새벽기도를 갈 때도 있다. 고된 작업이 이어지면서 역류성 식도염도 생겼다. 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만화 그리기를 멈출 수 없다고 말한다.

1989년부터 울퉁불퉁 삼총사를 비롯해 만화로 보는 솔로몬의 잠언’ ‘만화 천로역정’ ‘하루 만에 꿰뚫는 만화 성경관통’ ‘어서와 교회는 처음이지?’ 41편의 만화를 발표했다. 2019년에는 연령별 전도용 미니북 손바닥 전도만화를 출간했다. ‘빛과 소금’ ‘신앙계’ ‘월간목회’ ‘십대들의 쪽지’ ‘예수님이 좋아요등에도 만화를 연재했다. 개신 대학원대학교와 백석대 목회대학원을 졸업했다.

다재다능한 조 목사는 자작곡 8곡이 수록된 '위로, 예수'음반을 발표했다. 만화와 찬송을 결합한 만찬 콘서트를 통해 목회와 전도만화 창작, 찬양사역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픈 감사예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사진=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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