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관광거점도시 육성 공모사업 준비 탄력

입력 2019-11-14 10: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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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관광거점도시 육성 공모사업 준비 탄력

경남 거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신청, 실무추진단을 구성하며 준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관광혁신전략’에서 지역관광을 혁신하기 위해 계획된 정책이다.

세계적 수준의 관광자원과 브랜드를 갖추고 방한 관광의 새로운 목적지가 될 수 있는 지방 거점도시를 육성하는 게 골자다.

기초도시 4곳을 선정해 2024년까지 1곳당 50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공모사업이다.

경남도에서 최대 3곳을 선정해 12월4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면 위원회를 통한 심사를 거쳐 내년 1월께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관광거점도시 평가는 관광수용력, 접근성, 관광자원의 경쟁력, 실현가능성 등이다.

실무추진단은 관련 부서장,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1000만관광거제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시는 ▲조선업 불황으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 관광산업으로의 새로운 돌파구가 절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푸른도시 거제 관광특구’ 지정 추진 중 ▲국립난대수목원 확정, 남부내륙철도 개통 예정 ▲자연‧역사‧문화, 해양레저체험 등 다양성 ▲외국인들이 여행하기 편리한 리조트, 호텔 등 우수 숙박시설 등 장점을 최대한 알릴 계획이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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