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부산외국어대, 외국어교육특구 활성화 협약 체결

입력 2019-11-14 17: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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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4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와 '외국어 교육특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창녕 외국어 교육특구 운영 및 외국어교육 활성화, 창녕군 학생 진로‧진학 교육 지원 및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다문화 학생 모국어 특화 사업 추진, 국제교류 지원 및 외국어특화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창녕군 다문화학생 모국어특화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진로캠프에서 다문화학생 44명은 모국에서 온 유학생과 1대1 또는 2대1로 짝을 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탄뎀 멘토링에 참여하면서 모국에 대한 인식개선 및 다문화 언어습득의 장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녕군-부산외국어대, 외국어교육특구 활성화 협약 체결한정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외국어 교육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교류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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