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글로벌 기술 규제 국제세미나 잇달아 개최

입력 2019-11-15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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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글로벌 기술 규제 국제세미나 잇달아 개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019 아시아인증기관협의회(AFN) 부산총회’ 개최와 연계해 한‧중 기술규제 세미나와 ANF 합동 기술규제 세미나를 각각 18일과 2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ANF는 아시아 지역 내 인증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험‧인증결과 상호인정 촉진, 수출기업 지원과 역내 교역 활성화 구현을 위해 2000년 설립된 협의체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제조업을 선도하는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개최돼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업 전환기에 직면한 우리 기업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중 세미나에서는 KTL과 중국 인증기관 전문가가 나서 내수 및 수출 기업 관계자들에게 각종 규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한‧중 경제트렌드 및 소재 부품 산업경쟁력 강화 ▲국내 2차 전지 시험인증 동향 ▲스마트팩토리 구축 통한 국내 제조산업 혁신전략 ▲중국 전기차 충전기 시험인증 동향 등을 모색한다.

ANF합동 기술 세미나에서는 ▲해외인증 동향 및 대응전략 안내 ▲ICT 제품 국내 시험인증 ▲일본 전기용품명 확인 방법 ▲대만‧베트남 최신 기술규제 개정 등을 안내한다.

정동희 KTL 원장은 “ANF 업무협력을 통해 역내 상호 인정 활성화와 신규규제 협업 대응 등 기업 수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수출 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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