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교통 수신호 하던 3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19-11-15 13: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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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의 한 도로 교량 보수 공사현장에서 교통 수신호를 하던 30대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15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장흥군 장흥읍 평장교 보수공사 현장에서 교통 수신호를 하던 A(39)씨가 B(55)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편도 2차선 도로 중 2차선을 막고 수신호를 하던 중 B씨가 미처 발견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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