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황외성 문인산수展 '墨香萬里' 개최

입력 2019-11-15 16: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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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백인제기념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황외성 문인산수展 '墨香萬里(묵향만리)'를 개최한다. 

문인화(文人畵)는 직업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전문 화공이 아니라 학문이 깊은 선비나 사대부가 자신들의 심중을 표현해 그린 그림으로 그린 이의 사의(思議)를 먹과 여백으로 담백하게 표현하며 외형보다는 정신적인 아름다움에 의미를 둔다.

시(詩), 서(書), 화(畵)를 조화롭게 표현한 문인화에는 절제된 삶을 살고 학문을 닦았던 옛 선비의 고결한 정신이 담겨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황외성 작가의 주요 문인 산수화 40여 점이 전시되며, 연계행사로 작가가 직접 문인화를 알려주는 체험행사가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으로는 '주유(舟遊)', '산운(山雲)', '정자가 보이는 여름', '은하사' 등 옛 선현들이 이상(理想)으로 삼았던 자연에서부터 현재의 풍경까지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황외성 작가는 부산누드드로잉 협회 회장, 인제대학교 외래 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문인화대표 작가전 초대, 한국문인화협회 부이사장, 한국현대드로잉협회 감사, 한국문인화연구회, 부산사생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재섭 백인제기념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연을 향유하고 풍류를 즐겼던 옛 선현들의 삶과 멋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며 본교 재학생 및 지역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대학일자리센터, '청년정책과 함께하는 문화 산책' 진행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13일 '청년정책과 함께하는 문화 산책'을 김해 부원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구직 활동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청년고용 지원정책을 알리고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제대 재학생과 지역청년 200여 명이 참여해 참석고용노동부의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단계별·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취업성공패키지' 등을 소개하는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0년 김해시에서 진행되는 김해시 청년정책 및 사업 안내도 함께 했다.

[인제대학교] 황외성 문인산수展 '墨香萬里' 개최청년고용 지원정책 안내 후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을 위해 영화 '블랙머니' 무료 관람의 시간도 가졌다.

인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들을 비롯한 청년들이 구직 활동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 2회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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