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0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캠프' 16일 개최

입력 2019-11-15 16: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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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가 수능시험을 마친 16일 도내 고3 학생들 중 사전 신청한 426명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면접캠프는 수능 이후 서울 주요대학 및 지역국립대학들이 면접을 실시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전형요소인 면접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면접캠프는 16일 마산제일고등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수시모집대학별, 면접유형별로 실전과 같은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면접캠프는 확인 면접, 제시문 면접, 교육대학 집단면접 등으로 분리 운영하고, 다시 인문·자연계열로 나눠 학생이 지원한 학과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지난해 면접을 경험한 학생들이 작성한 면접 후기와 면접에 관한 정보, 올해 수능시험 전에 면접을 실시한 대학들의 면접문제 내용 등을 수록한 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입시의 마지막 고비라 할 수 있는 면접에 대해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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