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롯데건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분양 시작 外 LH·캠코

기사승인 2019-11-22 22: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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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자사브랜드 ‘롯데캐슬’ 텃밭인 부산에서 신규단지 분양에 나선다. LH가 건설현장 품질혁신체계인 건설품질명장제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캠코가 오는 25~27일 679억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

롯데건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분양 시작

롯데건설은 오는 23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443-1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의 중심 입지인 서면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49층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802세대로 조성된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450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의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5일이고, 계약은 16일~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에 위치해 있다.

LH, 건설품질명장제 전국 건설현장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17년 시범 도입해 우수품질 확보, 기능인 지위향상, 양질의 건설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보인 ‘건설품질명장제’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설품질명장제는 고숙련 기능인력의 현장경험을 활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건설현장 품질혁신체계다.

고숙련 기능인에게는 ‘품질명장’의 지위와 ‘품질관리자’의 역할을 부여해 기능인의 미래소득과 직업비전을 제시하고, 건설분야 신규 인력은 품질명장의 밀착 지도를 통해 양질의 기술과 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다.

LH는 내년부터 동탄, 평택, 화성 등 경기권역 35개 건설현장, 2만8000호를 대상으로 건설품질명장제의 본 사업을 추진하고, 이후에는 지역본부별 사업물량, 인력수급 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건설품질명장제는 2017년 하남미사·감일지구에 최초 도입됐고 올해는 인천지역 30개 단지, 2만 5천세대로 시범지구를 확대한 바 있다.

[부동산 단신] 롯데건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분양 시작 外 LH·캠코캠코, 679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오는 25~27일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3건을 포함한 679억원 규모, 65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02건이나 포함돼 있다.

캠코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29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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