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측 “출연진 간 폭행 없었다…부주의한 장난에 사과”

기사승인 2019-12-11 15: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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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측 “출연진 간 폭행 없었다…부주의한 장난에 사과”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라이브 방송 중 ‘당당맨’ 최영수가 MC 채연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제작진이 “폭행은 없었다”면서 사과했다.

‘보니하니’ 측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이는 출연자와 현장 스태프가 모두 확인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라이브 방송에서 최영수가 채연의 팔을 뿌리치고 그를 때리는 시늉을 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되자 내놓은 입장이다. 당시 폭행이 의심되는 장면은 다른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모습에 가려 공개되지 않았지만, 문제가 된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제작진은 “폭행은 없었다”면서도 최영수의 행동이 위협적일 수 있음은 인정했다. 제작진은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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