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컴블록체인·더나인컴퍼니, 가상화폐 TCO로 결제 업무협약

기사승인 2019-12-23 16:35:14
- + 인쇄

투어컴블록체인·더나인컴퍼니, 가상화폐 TCO로 결제 업무협약블록체인 기반 맞춤형 여행 플랫폼인 투어컴블록체인(대표 조영두)은 키오스크(무인결제시스템) 플랫폼 전문회사인 더나인컴퍼니(대표 라현채)가 보유하고 있는 에서 자사 가상화폐인 TCO로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어컴블록체인은 후불제 여행사 투어컴㈜의 맞춤형 여행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인공지능(AI)으로 최적화한 여행정보와 상품을 제공한다. 내년 2월 투어컴 글로벌 디앱(DApp)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TCO로 여행 상품 결제부터 관광지 내 결제를 지원한다.

더나인컴퍼니는 국내 최초의 키오스크 개발 업체로, CJ CGV와 메가박스의 단독 입점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전국에 키오스크 30만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016년부터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글로벌 관광시설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에는 미국·일본·말레이시아등 아시아 전역과 유럽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투어컴 디앱 안에서 여행일정 및 여행상품 구매부터 관광지에서의 티켓 결제까지도 가능하게 됐다.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관광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더나인컴퍼니와의 협력으로 해외의 영화관과 관광지에서도 TCO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나인컴퍼니의 라현채 대표는 “지난 2009년에 CJ CGV의 납품계약을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써왔다” 며 “더나인컴퍼니를 통해 관광객들은 언어 장벽과 각국 통화 지불체계에서 발생되는 환전의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고 전했다.

조영두 투어컴 글로벌 대표는 “세계 최대의 키오스크 사업을 하는 더나인컴퍼니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며 “이번 협업을 통해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과정을 간소화 하여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인식 장벽을 낮출 수 있고, 암호화폐 기 사용자들에게도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