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정희 “스폰서 제의 때문에 미국 行”

‘마이웨이’ 이정희 “스폰서 제의 때문에 미국 行”

기사승인 2020-01-02 06: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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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정희 “스폰서 제의 때문에 미국 行”가수 이정희가 과거 스폰서 제의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1980년대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던 이정희가 출연했다.

이정희는 이날 연예계를 돌연 은퇴하고 미국으로 떠난 이유에 대해 스폰서 제의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그는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은 안 하고 살았다. 그런 거(스폰서) 안 하고 살려니 힘들더라. 그래서 미국으로 갔다. 비밀 파티라든가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스폰서) 제의를 수백 번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정희는 이어 “만약에 내가 그때 ‘여기서 (연예계 생활을) 더 해야 한다’라고 생각했으면 타협했을지도 모름다. 워낙 이겨 나가기 힘든 세태였기 때문에. 그런데 이겨내지 못하고 (미국으로) 간 거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순진했나?’라는 생각도 든다. 모든 것이 무섭고 두렵기만 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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