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중국 수학여행단 대구 방문…청소년 문화교류도 진행

입력 2020-01-14 16: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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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중국 수학여행단 대구 방문…청소년 문화교류도 진행‘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규모 중국 수학여행단이 대구를 찾는다.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에 따르면 14일부터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중국 강소성·하남성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1088여명이 대구를 찾아 3일간 머문다.

수학여행단은 시민안전테마파크, 계명대학교, 방짜유기박물관을 둘러보고 북대구초등학교 200여명의 학생들과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중 청소년 교류행사에는 양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중국 학생들은 무술, 종이공예, 전통무용, 단체 체조 등을 선보이고, 한국 학생들은 해금연주, 난타, 태권도 공연, 사물놀이, 오카리나, 케이팝(K-POP) 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대구시는 틈새 관광시장을 겨냥해 문화, 예술, 스포츠, 교육 테마로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대구를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중국 관광객 유치 핀셋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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