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어민 공익수당 다음달 21일까지 접수

입력 2020-01-17 17: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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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농어민 공익수당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농어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군은 최근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민 홍보를 위해 읍·면 담당자와 NH농협은행,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대상자는 농어업 외 소득 3700만원 미만이며 20181231일 이전부터 진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어업인(임업인 포함) 중 경영체를 등록한 농·어가다.

군은 연 60만원인 농어민 공익수당을 2(5, 10) 분할해 진도아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진도군 관계자는 "조례 제정 등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많은 농어업인이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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