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귀감

입력 2020-01-18 11: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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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귀감

전북 김제시는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고 18일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김성묵 위원장 등 금산면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김제사랑장학재단을 방문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금산면에서 지역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호박 재배사업에 따른 2019년 수익금 중 일부다. 

김성묵 금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역 복지 기능을 수행하는 것 또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 중 하나라 할 수 있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김제시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인재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제시 금산면 주민자치위는 민관 소통 가교 역할을 충실해 다른 주민자취위원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해 새해 명절에는 면내 55개 마을에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양파가격 급락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양파팔이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특히  김제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최다 프로그램(6개)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 및 병원 등지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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